“김희재 ‘소녀와 가로등’ 애타는 무대”…진미령 감동 눈빛→승부의 흐름 흔들렸다
무대를 밝게 수놓는 김희재의 미소가 깊은 울림으로 번졌다.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 밤에’에서 선보인 ‘소녀와 가로등’ 무대는 객석을 한순간에 촉촉한 감성으로 물들였고, 진미령의 따스한 격려와 진심 어린 극찬까지 더해져 보는 이의 마음을 움직였다. 출연진들은 각기 다채로운 무대들로 저마다의 감정을 선명하게 색칠하며, 음악을 통한 치열한 승부에 뛰어들었다.
‘진수성찬’ 특집으로 꾸며진 이번 방송에서 사부로 출격한 진미령과 정수라는 자신의 대표곡들과 함께 후배들에게 무대를 선물했다. 박지현, 황윤성, 유지우 등 ‘미스&미스터’ 멤버들은 원곡자들과의 대결 구도 속에서 무대 위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깊은 여운의 멜로디와 각 출연자의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가 더해지며 시청자의 몰입도가 한층 높아졌다.

정서주는 영화 ‘이장호의 외인구단’ OST로 잘 알려진 정수라의 ‘난 너에게’로 청아한 무대를 펼쳤다. 곡 특유의 서정성을 맑은 음색으로 표현하며 객석의 감성을 깨웠고, 그에 대한 찬사는 현장의 열기로 이어졌다. 이어진 김희재의 ‘소녀와 가로등’은 애틋한 감성 해석으로 깊이를 더했다. 진미령 역시 “이제 김희재 씨가 이 곡을 불러주면 된다”는 말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무대에 남은 여운과 승부의 흔들림이 절정에 달했다.
안성훈은 화려한 의상과 함께 정수라의 ‘도시의 거리’로 도시적 세련미와 에너지를 전달했다. 댄스 퍼포먼스까지 결합된 무대에 MC 붐의 위트 있는 멘트와 정수라의 아낌없는 환호가 더해져 열기가 고조됐다. 반면, 박지현은 진미령의 ‘이보시게’를 부르며 애틋함과 그리움의 온도를 높였다. ‘미스터트롯2’ 멤버들을 떠올렸다는 그의 고백에 진미령은 감동을 주체하지 못하고 무대로 올라 박수를 보냈다.
19회 방송에서는 ‘미스&미스터’ 멤버들이 진미령, 정수라의 다양한 명곡을 새롭게 해석하며 풍성한 음악적 경쟁을 선사했다. 감성의 파도와 환호의 물결이 어우러진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 밤에’ 19회는 27일 오후 10시 시청자를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