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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차량 지원 활발”…한국앤컴퍼니그룹, 스타리아 15대 기증→ESG 실천 강화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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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그룹이 전국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현대차 스타리아 승합차 15대를 추가로 기증하는 차량나눔 사업을 전개하며, 모빌리티 기반의 사회공헌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협업해 공정한 심사와 투명한 지원 절차를 예고하며, 수혜 기관 선정과 차량 전달까지의 전 과정이 체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룹 측은 이동약자의 통학·이동을 돕는 스타리아 킨더와 휠체어 리프트 장착차 등 목적별 맞춤차량 포함을 강조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2008년 이후 누적 642대의 차량을 기증하며 그간 소외계층을 위한 실질적 접근성 개선에 기여해왔다. 2024년 상반기부터는 차량 기증 후 공유 플랫폼에 등록, 운영수익으로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차량나눔 2.0’까지 진일보한 모델을 도입한 바 있다. 이는 단순한 일방적 기부를 넘어서 지속가능한 사회적 수익 창출과 이동권 신장이라는 두 가지 축을 동시에 달성하려는 노력으로 해석된다.

조현범 회장의 ESG(환경·사회·기업지배구조) 경영 이념 아래 추진된 이 사업은 사회적 가치 극대화에 방점을 두고 있다. 올해 하반기 자동차 부문 내 사회공헌 트렌드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앤컴퍼니그룹이 보여주는 모빌리티 특화 지원은 업계 내 귀감으로 여겨진다. 전문가들은 이동 지원의 사회적 파급효과와 더불어, 기업의 ESG 지표와 신뢰도 강화 측면에서도 전략적 성과가 클 것으로 평가한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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