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오롱모빌리티그룹 8.82% 급등”…동일 업종 하락 속 대규모 거래량 유입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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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주가가 7일 오후 장중 8.82% 오르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34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전 거래일 종가인 9,300원 대비 820원 오른 10,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시가 9,170원, 고가 11,580원, 저가 9,130원을 기록하며 변동성이 컸다.
업계는 이날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유가증권시장에서 10,100,359주의 대규모 거래량과 1,088억 700만 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동일 업종이 -2.29% 하락한 흐름 속에서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상승세를 보이며 차별화된 모습을 나타냈다. 현재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시가총액 6,353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384위에 올라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외국인 소진율(0.73%)과 PER 5.05배, 배당수익률 0.69% 등 투자지표도 체크 포인트로 꼽았다.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457,367주다.
전문가들은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시장 변동성에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업종 전체가 약세를 나타내는 만큼 단기 등락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급등의 배경과 지속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향후 정책 방향과 업황에 따라 주가 흐름이 좌우될 전망이다.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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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모빌리티그룹#코스피#외국인소진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