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의 조용한 온기”…오정미 내 모든 것 에세이, 깊은 가을 공감→팬들 먹먹한 응원
가을빛에 물든 계절, 배우 박정민이 자신의 진심을 담아 한 권의 에세이를 추천하며 잔잔한 울림을 전했다. 박정민은 감각적인 언어와 섬세한 시선으로 오정미 작가의 첫 에세이 ‘내 모든 것’에 대한 소회를 전하며, 그간 영화와 삶을 오가며 쌓아온 자신의 생각까지 덧붙였다.
공개된 이미지는 깊은 남색 바탕 위에 빛나는 표지와 가느다란 선들을 담아냈다. 마치 지하철 노선도를 연상케 하는 선들과 점들이 하나의 도시가 품은 개인의 이야기를 암묵적으로 드러냈다. 이러한 비주얼은 ‘내 모든 것’이라는 책 제목과 묘하게 어우러지며, 박정민이 전하고자 했던 사유를 시각적으로 확장시켰다.

박정민은 “나는 영화와 관객과의 소통, 그 공감의 힘에 대해 이 이상의 증언을 들어본 적이 없다”고 말문을 열며, 이창동 감독 추천 영화 ‘버닝’의 각본을 쓴 오정미 작가가 이번 에세이로 영화와 일상, 이야기와 인생의 경계를 담백하게 풀어냈음을 강조했다. 박정민은 지하철, 거리 등 일상 속에서 마주치는 이들의 깊은 내면을 세련된 문장과 어조로 끌어올린 저자에게 깊은 공감을 건넸다. 그는 “무엇보다 이 책은 우리가 영화란 무엇인지, 그리고 삶이란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며 자신만의 깊은 감상을 더했다.
에세이 추천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팬들은 “짙은 서정이 전해진다”, “책을 통해 영화와 일상을 새롭게 돌아보고 싶다”는 메시지로 박정민을 응원했다. 박정민의 진심 어린 추천에 공감한 독자들은 그의 감수성에 자신도 모르게 물드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그동안 작품 속 인물로 살아온 박정민이 이번에는 문장과 사유의 결을 통해 팬들과 조용히 교감했다. 늦여름과 가을이 교차하는 순간, 박정민의 추천은 마치 서늘한 바람처럼 잠들었던 감정을 일깨우고 있다.
박정민이 오정미 작가의 에세이 ‘내 모든 것’을 추천한 소식에 더욱 관심이 모이고 있으며, 서정적 독백과 조용한 공감의 힘이 팬들과 독자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