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김강우, 토마토라면·계란볶이 레시피 전격 공개”→따스한 손맛 담긴 진심 요리에 궁금증
밝은 웃음으로 부엌을 채운 김강우는 집밥의 따뜻함을 담은 한 그릇, 토마토라면과 계란볶이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신선한 토마토를 갈아 만든 육수에 대파와 청양고추가 어우러진 토마토라면, 그리고 진한 양념에 졸인 계란볶이까지, 소박한 재료와 쉬운 조리법 속에 그만의 애정 어린 정성이 느껴졌다. 차분한 레시피 설명과 섬세한 손길에서 진짜 가족을 위한 따스한 식탁 풍경이 스며났다.
김강우가 만들었던 토마토라면은 완숙 토마토가 충분히 사용돼 진한 풍미를 더했다. 토마토 3개와 물을 갈아 일군 토마토육수에 다진마늘을 넣어 끓인 후, 라면스프를 미리 풀어 면과 함께 끓였다. 만약 토마토가 덜 익어 신맛이 강할 경우 설탕을 곁들여 감칠맛을 더할 수 있다는 세심한 팁도 곁들었다. 마지막엔 대파와 청양고추를 가미해 칼칼함을 더하고, 참기름 한 방울로 마무리했다. 재료 본연의 맛과 김강우 특유의 정갈한 솜씨가 돋보인 레시피였다.

계란볶이 또한 단연 눈길을 끌었다. 매콤달콤한 양념에 반숙으로 익힌 계란을 15분간 졸인 뒤, 쪽파를 듬뿍 뿌려냈다. 고추장과 고춧가루, 간장, 설탕 등 익숙한 재료로 만든 양념장은 볶음밥에도, 반찬에도 두루 어울릴 만한 깊은 맛을 자아냈다. 참기름을 더해 밥과 함께 먹으라고 건네는 김강우의 한마디에는 소중한 일상의 온기가 묻어났다.
이날 방송을 통해 김강우는 별다른 도구 없이도 충분히 완성할 수 있는 집밥 레시피의 정수를 보여줬다. 누구라도 따라 할 수 있을 만큼 친근하면서도, 각자의 특별한 에피소드와 사연을 불러일으키는 감성 가득한 저녁이었다. 김강우의 토마토라면과 계란볶이 레시피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