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 28기, 몰표의 밤”…솔로남들 표정 굳은 로맨스→누가 선택받았나 긴장
열기 가득한 첫인상 선택의 순간, ‘나는 SOLO’ 28기 출연자들은 각자의 진심을 숨기지 않았다. 솔로남들이 마음을 담아 건넨 금반지와 함께 로맨틱한 설렘이 따뜻하게 퍼졌고, 이어 솔로녀들은 휴대전화에 ‘첫인상 원픽남’의 사진을 저장하며 새로운 로맨스의 문을 두드렸다. 이른 저녁부터 쏟아진 기대와 긴장의 공기는, 솔로남들이 캐리어를 끌고 숙소로 들어서는 순간 극적으로 고조됐다.
단 하나의 선택이 만들어낸 풍경은 감탄과 충격의 교차였다. 솔로녀들의 미션에 맞춰 한 남자가 움직이자, 여러 명의 솔로녀들이 일제히 그를 향해 걸음을 옮겼다. 솔로나라 28번지에는 놀란 목소리와 미소, 당황한 표정이 뒤섞였다. “왜 이렇게 많아?”라는 솔로녀의 말 한마디에 모두가 환하게 웃기도 했으나, 반면 다른 솔로남들은 “이럴 수가 있나”, “이게 보통 일이 아니구나”라며 씁쓸함과 당혹을 감추지 못했다. 그 중 한 솔로남은 “이런 경험은 처음이다”며 고독정식이라는 씁쓸한 별명을 얻게 됐다.

사랑을 향한 첫 발걸음은 생각보다 잔혹했다. 솔로남들의 솔직한 속마음, 그리고 한 번에 선택을 받지 못한 남성의 씁쓸한 표정은 시청자들에게 복합적인 감정을 남겼다. MC 데프콘은 돌싱 특집 때의 빠른 전개를 떠올리며 “다시 시작되는 느낌”이라고 심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몰표를 받은 솔로남의 정체와 묘한 긴장이 교차한 첫인상 선택 현장은 어느 때보다도 강렬한 서사를 만들어냈다. 엇갈린 인연의 실타래가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나는 SOLO’ 28기 출연자들의 선택 결과는 10일 밤 10시 30분 ENA와 SBS Plus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