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전력 1.41% 하락 마감”…PER 4.27배로 업종 평균 하회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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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의 주가가 10월 20일 장중 한때 41,850원까지 하락하며 42,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3분 기준 한국전력은 전일 종가 42,700원보다 1.41% 내린 42,100원에 거래를 이어갔다. 당일 주가는 시초가 43,900원에서 43,950원의 고가를 찍은 후, 저가에 근접한 선에서 움직였다. 변동폭은 2,100원을 기록했다.
이날 총 거래량은 1,377,480주, 거래대금은 588억 1,9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한국전력 시가총액은 27조 267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21위에 해당한다. 가족 업종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5.16배 대비 한국전력의 PER은 4.27배로 소폭 낮은 편이다. 배당수익률은 0.51%로 나타났다.

동일 업종 등락률이 -1.23%를 기록한 가운데, 한국전력의 하락폭이 더 컸다. 외국인 투자자는 전체 한도 주식 2억 5,678만 5,634주 가운데 1억 4,408만 6,150주를 보유해 56.11%의 소진율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금리 인상 기조와 에너지 시장 변동성 등 외부 요인이 단기 주가 하락세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거래량 증가와 함께 변동성 확대에 주목하며, 향후 실적 개선과 정책 방향이 주가 회복의 관건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향후 정책 방향과 해외 에너지 시장 흐름에 따라 한국전력 주가의 추가 변동성이 예상된다.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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