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전용 타이어 혁신”…한국타이어 아이온, 유럽 최고 평가→글로벌 신뢰 구축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전기차 전용 올웨더 타이어 ‘아이온 플렉스클라이밋’이 독일 아우토빌트가 주관한 ‘전기차 전용 사계절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1위를 거머쥐며, 글로벌 시장에서 품격 있는 기술 리더십을 다시 한 번 확증했다. 급변하는 전기차 시대의 핵심 축으로 부상한 타이어 시장에서, 한국타이어는 명확히 업계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글로벌 주요 3개 타이어 브랜드의 245/45 R19 규격 전기차 전용 사계절 타이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현대차 아이오닉6에 직접 장착해 젖은 노면, 마른 노면, 눈길, 빙판 등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제동력, 소음, 승차감, 에너지 효율 등 총 10개 항목에 걸쳐 엄정한 검증 절차를 거쳤다. 한국타이어의 아이온 플렉스클라이밋은 모든 평가 항목에서 ‘매우 좋음’ 등급을 획득, 수막현상, 핸들링, 제동력, 회전저항 등 다수가 압도적인 우위를 기록하며 업계 내 존재감을 재확인했다.

특히 독일 아우토빌트는 “어떤 날씨에서도 역동적이고 균형 잡힌 성능으로 최고의 드라이빙을 지원하는 타이어”라는 총평을 제시해, 전천후 퍼포먼스와 주행 안정성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완성차 업계와 부품업계의 유럽 시장 내 기술 신뢰도가 점점 중요해지는 흐름 속에서, 한국타이어의 이번 성과는 전기차 생태계에서 신뢰와 선택의 기준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업계 전문가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의 성능 혁신은 차량의 전체 역동성과 효율성을 좌우한다”면서, “글로벌 평가기관으로부터 연속적 호평을 받는 한국타이어가 미래 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의 중심에 있음을 방증한다”고 해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