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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호근 한복 눈빛에 고여든 깊은 밤”…고요함 속 압도→SNS 한 장면의 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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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호근 한복 눈빛에 고여든 깊은 밤”…고요함 속 압도→SNS 한 장면의 여운

박선호 기자
입력

조용한 여름의 이른 저녁, 배우 지호근이 한 장의 인스타그램 사진으로 또 한 번의 깊은 변신을 예고했다. 붉은 잎이 바람에 일렁이듯 화면을 가로지르는 그의 시선에는 고요한 여운과 아늑한 결의가 맺혀 있었다. 전통 한복의 고운 결이 피부에 스며들자, 지호근의 단정한 얼굴에는 연극과 현실의 경계가 흐릿해지는 침잠의 분위기가 감돌았다.

 

지호근은 이번 포스팅을 통해 옅은 분홍빛 한복 차림, 또렷한 눈매와 굳게 다문 입술로 절제된 감정을 표현했다. 검은 갓으로 치장한 머리 위로는 어느덧 조선의 시간 감각이 덧씌워졌고, 신록이 배경을 채우는 사진 전체가 오래된 앨범 속 한 장면처럼 은은하게 흐려졌다. 늦여름 특유의 촉촉한 녹음과 새벽녘의 차분함이 고스란히 빛나는 표정, 침착한 손끝에서부터 자연스럽게 번졌다.

배우 지호근 인스타그램
배우 지호근 인스타그램

사진과 함께 “연 : 그날 밤 종이 되다 8월 28일 공개 @vigloo_korea”라는 짧은 문구를 남긴 지호근의 행보에서는 배우 내면의 무게와 작품에 대한 특별한 애정이 읽혔다. 그의 고요한 시선, 단정한 한복이 예고하는 새로운 연기 세계는 팬들에게 특별한 기대와 감동을 안겼다. 응원의 마음으로 “새로운 모습 기대된다”, “전통의상과 너무 잘 어울린다”, “단아함 속 감정이 느껴진다” 등 다양한 반응도 이어졌다.

 

최근 다양한 현대극에서 자유로운 이미지를 보여왔던 지호근은 이번 작품으로 한층 새로운 연기적 변화를 보여줄 예정이다. 정적이 흐르는 한정된 움직임, 세밀하게 잡아낸 표정과 한복의 단정함 속에 깃든 진중한 분위기가 새로운 세계를 예감케 했다.

 

지호근이 내면의 깊은 밤을 연기할 ‘연 : 그날 밤 종이 되다’는 8월 28일 공개될 예정이다.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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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호근#연:그날밤종이되다#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