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홉 파리 떼창 물결”…라트하우스 광장, K팝 감동→유럽 심장 울린 진풍경

제이홉이 출연한 파리 자선 콘서트 영상은 올 여름 오스트리아 영화제 메인 스크린에서 8월 1일 밤 9시를 밝히며, 빌리 아일리시와 케이티 페리, 콜드플레이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라트하우스 광장에 울려 퍼질 ‘미안해 엄마’의 한국어 떼창은 다시 한번 음악의 국경을 허문다. 또한 관객들은 바와 레스토랑이 어우러진 야외 공간에서 음식을 즐기며 클래식, 팝, 록,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영상을 현장감 있게 감상한다.

제이홉의 무대는 군 전역 후 첫 공식 라이브로 치러진 파리의 무대로 세계적 찬사를 이끌어냈다. 2월 말부터 이어진 33회의 솔로 월드 투어를 전회 매진시키며, 롤라팔루자 베를린에서는 6만 명에 달하는 유럽 팬들을 또 한 번 열광시켰다. 올해에만 빌보드 핫100에 솔로곡 3곡과 피처링 1곡을 올리며 K팝 솔로가수 최다 진입 기록까지 더했다.

눈부신 기록을 써 내려가는 제이홉의 행보는 장르, 국가, 언어의 경계마저 지워내며 앞으로도 세계 음악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라트하우스플라츠 영화제의 파리 콘서트 영상 상영으로 제이홉을 중심으로 한 K팝의 감동이 또한번 유럽에 진한 여운을 남길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