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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카멜레온 연기폭발”…금쪽같은 내 스타서 속절없는 몰입→시청자들 감동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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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카멜레온 연기폭발”…금쪽같은 내 스타서 속절없는 몰입→시청자들 감동전율

신민재 기자
입력

밝은 미소를 머금은 채 스포트라이트를 다시 맞이한 엄정화는 ‘금쪽같은 내 스타’에서 예상치 못한 삶의 터닝포인트를 선사하며 안방극장에 강렬한 흔적을 남겼다. 잊힌 꿈과 사라진 추억을 마주한 중년 여성 봉청자가 무너진 연예계에서 두 주먹을 다시 불끈 쥐는 여정, 그 과정에서 인생의 깊은 고비와 아픔, 소소한 희망이 어우러진 감정이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 무심한 회상 뒤에 느껴지는 애틋함과 좌절, 다시 피어나는 소망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섬세하게 흔들었다.

 

‘금쪽같은 내 스타’ 3, 4회에서 엄정화는 기억의 공백을 안고 일상을 시작하는 봉청자 그 자체였다. 가족과 친구, 과거에 대한 단편적인 기억 속에서 봉청자는 이엘이 연기한 고희영과 얽힌 운명을 수용하며, 잃어버린 화려함 대신 새로 맞닥뜨린 현실과 꿈 사이에서 갈등했다. 차청화가 분한 패밀리 민태숙과의 재회에서 보여준 어색하고도 애틋한 동행, 방송 현장에 가정부 단역으로 복귀했을 때는 선배 배우의 반복된 텃세와 굴욕적인 따귀 연기에 가슴 아픈 민낯을 선보였다. 그럼에도 예기치 못했던 위기의 순간마다 송승헌이 연기한 독고철의 등장은 봉청자가 현실의 벽을 넘어설 때마다 설렘과 위안을 함께 선사했다.

“눈물과 웃음의 경계”…엄정화, ‘금쪽같은 내 스타’서 인생 연기→시청자 몰입도 상승 / 방송화면캡쳐
“눈물과 웃음의 경계”…엄정화, ‘금쪽같은 내 스타’서 인생 연기→시청자 몰입도 상승 / 방송화면캡쳐

점차 독고철에게 의지하게 되는 봉청자의 내면에서는 현실의 고단함과 인간관계에 대한 미묘한 설렘이 교차했다. 대중의 시선과 자기 존중 사이, 중심을 찾아가는 봉청자의 변화무쌍한 내면 연기는 엄정화의 깊은 진정성으로 완성도를 더했다. 특히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아버지와 마주한 순간 봉청자가 흘린 뜨거운 눈물, 연예계 재도전을 위해 자존심을 내려놓는 모습은 안방극장에 뜨거운 공감과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엄정화는 복합적인 감정선 위를 걷는 봉청자의 삶을 촘촘히 직조하며,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현실감 넘치는 인간미를 동시에 드러냈다. 회가 거듭될수록 그녀의 세밀한 표정 연기와 유쾌함, 스산함을 오가는 감정의 깊이는 캐릭터를 한층 더 입체적으로 부각시켰다. 시청자들은 봉청자의 처절한 재기를 응원하며, 엄정화의 카멜레온과도 같은 변신에 박수를 보냈다.

 

엄정화 주연의 ‘금쪽같은 내 스타’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채널 ENA에서 방송된다. 본방송 직후 KT 지니TV에서 무료 VOD로, OTT 플랫폼 티빙에서도 다시보기가 제공돼 다양한 시청 경로가 열려 있다.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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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금쪽같은내스타#독고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