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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0% 치솟은 상한가”…다날, 폭발적 거래 속 시총 4,089억 돌파
경제

“29.90% 치솟은 상한가”…다날, 폭발적 거래 속 시총 4,089억 돌파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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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064260)이 압도적인 상승곡선을 그리며 6월 10일 장을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희망과 기대가 교차하던 하루, 다날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365원, 29.90%나 뛰어오른 5,9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여름 초입, 증시의 긴장 위에 단초처럼 빛난 상한가였다.

 

개장 시점부터 조용한 흐름을 이어갔던 시장은 오후 들어 급격히 움직였다. 이날 시가는 5,270원에서 시작됐으나, 거래량이 34,304,429주로 폭증하며 투자자의 눈길을 끌었다. 단숨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주가는 상한가에 안착했고, 활발한 거래의 노랫결이 흐르는 듯했다.

출처=다날
출처=다날

수급의 변화도 시선을 모았다. 외국인은 572주를 순매도하며 조심스러운 행보를 보였지만, 기관은 25,871주를 순매수했다. 외국인 보유율은 5.74%로 집계돼, 시장의 시선이 다양한 주체로 나누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한편, 이번 폭등세로 시가총액은 4,089억 원까지 확대됐으며 주가수익비율(PER)은 66.63배로, 다날을 둘러싼 미래 성장성에 대한 기대와 긴장감이 교차했다.

 

변동성 높은 장세와 상한가라는 이례적인 순간이 남긴 여운은, 투자자의 선택과 시장의 미래를 더욱 깊이 생각하게 한다. 앞으로 다날의 주가 흐름과 기관·외국인 수급의 변화, 그리고 6월 증시 전반의 추가 지표들이 투자자와 시장 전체에 어떤 파장을 안길지 주목된다. 오늘의 종가와 거래량, 수급 변화는 향후 투자 판단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기록으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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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상한가#기관순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