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집부부” 문소리·장준환, 각자 생활에 담긴 뜨거운 진심→진짜 부부의 시간은 어디에

밝은 웃음으로 벽을 허물던 문소리와 장준환 부부의 공간에는, 각각의 일상에서 피어나는 삶의 진심이 곳곳에 드러났다. 바쁜 서울과 여유로운 제주의 풍경을 오가며 서로를 그리는 두 사람 앞에, 김정민·루미코 부부의 분주한 거리와 애틋함이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한 공간이 아니어도 이어지는 마음의 온기는 시청자에게 새로운 가족의 의미를 묻는다.

tvN STORY 예능 ‘각집부부’는 부부가 반드시 함께 살아야 한다는 전통을 넘어, 따로 사는 부부들의 일상을 리얼하게 관찰하는 새로운 형식으로 시청자 곁을 찾는다. 프로그램은 다양한 이유로 각자의 공간에서 생활하는 부부들의 솔직한 진짜 이야기를 카메라에 담는다. 서울과 제주를 오가며 각각의 일을 이어가는 문소리와 장준환, 세 아들의 교육을 위해 선택한 기러기 가족 김정민·루미코 부부의 일상은, 일상이 다를수록 더 선명해지는 서로의 존재감을 전한다.

또한 설문조사 결과 2040세대의 53퍼센트가 ‘각집 살이’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은 물론,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주중에는 따로, 주말엔 함께 지내는 부부도 45.3퍼센트에 달하는 등 변화하는 세태를 사실적으로 반영한다. 제작진은 부부의 집이 꼭 하나일 필요는 없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관찰 예능의 틀을 한 단계 넓혀 놓았다. 여기에 각자만의 공간에서 살아도 오히려 더 깊어지는 사랑과 존중, 이해와 선택의 순간들이 리얼하게 포착된다.

방송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서울에서 바쁘게 움직이며 꿈을 좇는 문소리, 제주에서 자연과 함께 여유를 찾는 장준환의 서로 다른 일상, 집안일에 능숙한 '기러기 아빠' 김정민과 자녀 양육으로 쉼 없는 시간을 보내는 루미코의 모습까지 공개돼 현실적인 공감과 진솔한 웃음을 유도했다. 삶의 방식은 달라도 결혼과 가족을 지키는 다양한 형태가 존재함을 투명하게 비춘다.

무엇보다 ‘각집부부’는 고정관념을 넘어 각자만의 길을 지지하며, 사랑하는 이와 함께한다는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새로운 부부들의 등장 예고까지 이어지며 이미 첫 방송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기대는 한껏 높아졌다.

tvN STORY ‘각집부부’는 8월 28일 목요일 저녁 8시 첫 방송돼, 문소리·장준환 부부와 김정민·루미코 부부의 실생활을 밀착 공개하는 동시에 앞으로 또 어떤 각집부부가 등장하게 될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