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클로봇 장중 1.91% 상승”…외국인 비중 소폭에 거래대금 426억 원 돌파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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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봇 주가가 10월 20일 오전 코스닥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며 장중 42,600원까지 올랐다. 네이버페이 증권 자료(오전 9시 42분 기준)에 따르면 전 거래일 종가 41,800원보다 800원(1.91%) 오른 42,600원에 거래된 것으로 확인됐다. 시가는 41,900원이었고, 거래 범위는 41,100원에서 42,950원 사이로 집계됐다.
이 시각 기준 클로봇의 총 거래량은 1,006,755주, 거래대금은 426억 8,600만 원에 달했다. 주가는 업종 평균 상승률(1.67%)을 상회하며 뚜렷한 상승 탄력을 나타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소진율은 4.26%로 보였다.

코스닥 내에서 클로봇은 시가총액 1조 525억 원으로 70위에 위치한다. 동일 업종 평균 PER(주가수익비율)은 102.07로, 성장 기대감이 반영된 평가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소프트웨어 및 로봇 기술주 전반의 투자 심리 개선을 상승 배경으로 꼽았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시장 수급과 업종 내 기대감이 유입되는 만큼 변동성 확대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업계는 오는 분기 실적 발표와 글로벌 기술주 흐름 등이 향후 주가에 추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본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예정된 해외 증시 동향과 외국인 투자 추이에 주목하고 있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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