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계획2” 이세희 투입에 청주 먹방 대폭발→투닥 케미 즉시 궁금증 증폭
맑은 청주의 하늘 아래 펼쳐진 ‘전현무계획2’의 리얼 먹방 여정, 이세희의 등장과 함께 현장은 이내 밝은 에너지로 가득 찼다. 전현무와 곽튜브, 그리고 ‘예능 루키’ 이세희가 한자리에 모인 순간, 익살맞은 농담과 솔직한 한마디가 오가는 길거리 분위기 속에서 색다른 케미가 폭발했다. 티격태격 주고받는 재치에 청주의 거리는 연신 웃음으로 거듭 물들었다.
첫 번째 맛집 탐방에서부터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갈색 꽈배기와 고로케, 쫄면을 앞에 두고 전현무는 “또 이 우산 쓰고 왔네?”라며 이세희를 향한 장난스러운 멘트로 친근감을 더했다. 이세희 또한 “이걸 버려?”라는 센스 있는 답변으로 바로 응수해 두 사람만의 독특한 호흡이 자연스럽게 형성됐다. 현장에서 퍼지는 폭소는 곽튜브의 반가움 속에 더욱 무르익었다.

그러나 이들의 여정에는 예상치 못한 즐거운 변수도 함께했다. 현지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울짜장’에 도전했지만, 잇단 식당 입장 거절에 이들은 다소 당황한 모습을 내비쳤다. 하지만 곧바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공원 벤치 위에서 배달받은 울짜장 한 그릇을 함께 나누는 즉석 먹방을 선보였다. 이 장면에는 투명하게 빛나는 도시 풍경과 현실감 넘치는 순간의 감성이 위트 있게 녹아들어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진 이동 중, 전현무가 조심스럽게 건넨 질문에 이세희는 어린 시절 다양한 아르바이트 경험을 하나씩 풀어놓았다. 백화점, 주유소, 일식집, 전단지 등 수많은 일들을 거쳤다는 고백에 출연진 모두는 경청했고, “엄마가 원하는 게 있으면 노력한 대가로 얻도록 배웠다”는 이세희의 진솔한 말이 스튜디오를 따뜻한 공기로 채웠다. 그 울림은 화면 너머까지 은은하게 번졌다.
엉뚱하면서도 진정성 어린 예능 본능, 그리고 꾸밈없는 케미가 시청자와 맞닿은 ‘전현무계획2’ 청주 편은 46회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번 이야기는 9월 12일 금요일 밤 9시 10분 MBN과 채널S에서 전파를 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