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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밝은 미소로 복귀”…구해줘홈즈, 대전의 설렘→조모상 아픔 딛고 맞선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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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밝은 미소로 복귀”…구해줘홈즈, 대전의 설렘→조모상 아픔 딛고 맞선 변화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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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여름 햇살이 유리창을 스칠 무렵, 박나래가 활짝 웃으며 ‘구해줘! 홈즈’에 돌아왔다. 조모상을 겪은 아픔을 딛고 보여준 그의 단정하고 밝은 표정은 함께한 오상욱, 허성범과 대전 임장 길 위에서 더욱 선명하게 빛났다. 일상의 무게를 털고 담담히 카메라 앞에 선 박나래의 짙은 미소가 스튜디오와 안방 모두를 따듯하게 물들였다.  

 

이날 ‘구해줘! 홈즈’는 ‘지역 임장-대전 편’으로 꾸며져 대전 곳곳의 매력적인 공간으로 시청자를 이끌었다. 허성범은 카이스트를 졸업한 경험을 살려 학교 전경과 생활관은 물론 재치 넘치는 일화까지 풀어내 현장의 분위기를 환하게 만들었다. 영어수업의 진풍경부터 거위가 걷는 캠퍼스, 그리고 직접 겪은 캠퍼스 커플 이야기까지, 그만의 영특한 시선이 대전을 색다르게 비추었다.  

박나래 밝은 미소로 복귀
박나래 밝은 미소로 복귀

박나래와 오상욱은 허성범의 안내를 따라 카이스트와 인근 아파트 단지를 함께 돌며 대전만의 공기를 느꼈다. 허성범은 “이곳은 ‘카이스트 과외세권’이다”며 현실적인 대학가의 풍경을 전했고, 실제 학생과 주민 이야기가 어우러지며 유쾌한 소통이 완성됐다.  

 

무엇보다 박나래의 복귀는 모든 순간에 의미를 더했다. 슬픔을 가슴에 품은 채 다시 맞이한 예능 현장, 박나래는 유쾌한 리액션과 변함없는 에너지를 내어 시청자들에게 위로와 웃음을 선물했다.  

 

대전의 푸른 공간과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 그리고 아픔을 다독인 박나래의 따뜻한 존재감이 안방에 깊은 여운을 남겼다. 한편 이날 방송은 2025년 7월 31일 오후, MBC ‘구해줘! 홈즈’를 통해 전파를 탔다.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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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구해줘홈즈#허성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