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EX한끼 광주 태국요리 한상”…정호영, 넉살→진정한 힙 맛집에 빠지다

유쾌한 웃음 사이로 퍼지는 향긋한 소스 내음에 시청자의 마음이 먼저 움직였다. 코미디TV ‘FLEX 한끼’에서 정호영 셰프, 래퍼 넉살, 먹방 크리에이터 입짧은햇님이 빚어내는 미식 여정은 이번에도 특별했다. 익숙한 도시의 풍경을 지나 광주 광산구 수완동에 다다른 세 사람은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태국요리 맛집에서 눈을 반짝였다.  

쫄깃한 아롱사태쌀국수의 깊은 풍미, 입안 가득 퍼지는 쉬림프팟타이의 달콤함, 그리고 시원하고 진한 땡모반 한 모금이 세 사람의 표정에 웃음을 머금게 했다. 오랜 내공이 담긴 생파인애플볶음밥, 부드러운 레몬크림치킨, 매콤함이 살아있는 푸팟퐁레드커리 등 진정한 맛집의 저력은 메뉴 하나마다 또렷이 드러났다.  

정호영 셰프는 정성을 다한 태국 정통 요리 한 상을 앞에 두고 그 맛의 비밀을 찬찬히 음미했다. 넉살은 오랜만에 느껴보는 색다른 재료의 조합에 감탄을 보이며, 입짧은햇님은 풍성한 먹방 리액션으로 식탁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무엇보다 이들이 직접 맛본 다양한 메뉴들은 시청자 역시 화면 너머로 군침이 돌 만큼 생생하게 다가왔다.  

코미디TV ‘FLEX 한끼’는 지역의 진짜 맛집과 유쾌한 만남, 그리고 잊을 수 없는 한 끼의 감동을 일요일 밤 10시에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