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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드라우닝의 기적”…렛츠락 페스티벌 뒤 전역 후 무대 서사→심장 뛰게 한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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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드라우닝의 기적”…렛츠락 페스티벌 뒤 전역 후 무대 서사→심장 뛰게 한 밤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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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하늘 아래 우즈가 무대 위로 걸음을 내딛으며 팬들과 눈빛을 나눴다. 깊은 여운을 품은 ‘드라우닝’이 울려 퍼지자 렛츠락 페스티벌 현장은 새로운 서사의 중심이 됐다. 오랜 공백 끝에 돌아온 우즈의 목소리는 한강가의 바람마저 멈춰 세우며 모두의 마음에 낭만을 심어줬다.

 

우즈는 최근 ‘렛츠락 페스티벌’에서 빗속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무대를 가득 메웠다.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 사진 속 그는 페스티벌 타월을 손에 들고 환한 미소를 지은 모습, 셀카로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장면 등을 선보여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관객과 함께한 시간은 대중과 아티스트 모두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겼다.

우즈 공식 채널
우즈 공식 채널

전역을 알린 뒤 우즈의 행보는 더욱 분주했다. 지난해 1월 육군에 입대한 그는 근무지원단에서 성실히 군복무를 마치고, 지난달 당당하게 사회로 복귀했다. 군 복무 중 KBS2 '불후의 명곡'에서 부른 ‘드라우닝’은 역주행 신화를 일으키며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변치 않는 사랑을 입증하고 있다. 해당 곡은 우즈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OO-LI’’ 수록곡으로, 발매 1년여가 넘은 지금도 팬들의 플레이리스트를 지키고 있다.

 

우즈는 이번 렛츠락 페스티벌 무대를 시작으로, 13일과 14일 ‘2025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 그리고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도 연이어 출연할 예정이다. 여름의 끝자락을 뜨겁게 물들인 우즈의 무대가 다음엔 또 어떤 감동과 판타지를 선사할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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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렛츠락페스티벌#드라우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