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디스플레이 14,270원 보합권”…외국인 소진율 26.86% 유지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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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10월 17일 오전 장중 14,270원에 거래되며 보합권 흐름을 이어갔다. 네이버페이 증권 기준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14,380원) 대비 110원(0.76%) 하락한 가격을 기록했다. 개장가는 14,260원, 장중 최고가는 14,330원, 최저가는 14,200원으로 좁은 가격 범위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동일 업종 주가가 0.85% 내림세를 보인 가운데, LG디스플레이 역시 비슷한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지는 가운데 총 거래량은 207,758주, 거래대금은 29억 6,3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출처=LG디스플레이
출처=LG디스플레이

시가총액은 7조 1,250억 원으로 코스피 내 74위에 해당하며, 총 상장주식수는 5억 주 규모다. 외국인 투자자는 1억 3,431만 5,890주를 보유해 소진율 26.86%를 기록했다. 신규 상장 종목이 아닌 점도 눈길을 끌었다.  

 

증시 전문가들은 “동종 업종의 약세와 글로벌 수요 불확실성이 주가 흐름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당분간 박스권 내 등락이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LG디스플레이가 속한 디스플레이 산업의 향후 실적 전망, 환율 변동, 글로벌 IT 수요 변화 등이 향후 주가 변동의 주요 변수로 꼽힌다. 시장에서는 외국인 수급과 수익성 개선 동향에 주목하고 있다.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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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코스피#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