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장중 약세 뒤 반등”…아이티센글로벌, 17,230원 보합세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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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글로벌 주가가 7월 31일 장중 약세를 딛고 반등했다. 오전 11시 25분 기준, 전일 대비 0.53% 오른 17,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시초가는 17,220원으로 출발했으나 장 초기 약세를 타며 16,9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이후 주가가 다시 17,000원선을 돌파하면서 17,390원까지 상승했고, 현재 17,200원대에서 등락을 반복하면서 사실상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거래량은 10만 2,173주, 거래대금은 17억 4,9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일 대비 거래량 흐름은 특별한 급증 없이 무난하게 진행되고 있다. 전일 종가 17,140원과 비교할 때 소폭 상승하며 주가 변동성도 안정된 모습이다.

최근 증시 전반이 대외 불확실성과 관망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아이티센글로벌 주가는 장 초반 변동성 끝에 소폭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업계에선 외부 자극 요인이 크지 않은 상태에서 뚜렷한 수급 변화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투자자들은 추가 변동성보다는 관망세를 이어가며 시장 반응을 살피는 분위기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아이티센글로벌의 장중 움직임은 단기 기술적 조정 후 투자 심리가 점차 회복되는 국면으로 풀이된다”며 “전방 산업 수요나 업종 내 이슈가 크지 않은 만큼 주가는 당분간 제한적 박스권에서 등락을 반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단기적 등락보다는 실적, 신규 사업 모멘텀 등 근본적 변수를 주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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