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우건설 장중 1.29% 상승…코스피 234위 건설株, 외국인 보유 10.42%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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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8일 장 초반 대우건설 주가가 소폭 오르며 건설업종과 함께 강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시장 내 중형 건설주에 대한 수급이 유입되면서 단기 투자 매력이 부각되는지에 관심이 쏠린다. 투자자들은 향후 건설 경기와 정책 변수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28일 오전 9시 38분 기준 대우건설은 전 거래일 종가 3,480원 대비 1.29% 상승한 3,525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주가는 3,500원에 출발해 3,465원에서 3,535원 사이에서 오르내렸으며, 현재가는 이날 고가 수준에 근접해 있다. 같은 시각까지 거래량은 190,149주, 거래대금은 6억 6,700만 원으로 집계됐다.

대우건설 CI
대우건설 CI

대우건설의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는 234위이며, 시가총액은 1조 4,651억 원 규모다. 외국인 소진율은 10.42%로, 전체 상장주식수 415,622,638주 가운데 43,307,607주를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다. 업종 내 등락률은 0.90% 상승을 기록했으며, 해당 업종의 주가수익비율 PER은 56.35 수준으로 나타났다.

 

전 거래일인 27일 대우건설 주가는 3,530원에 장을 시작해 3,465원과 3,545원 사이를 오간 뒤 3,480원에 마감했다. 당시 하루 동안 총 781,698주가 거래되며 단기 변동성을 키웠다.

 

시장 참가자들은 건설업종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가 다소 회복되는 흐름 속에서 개별 종목별 실적과 수주 모멘텀을 가르는 선별 매수가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향후 국내 건설 투자와 금리, 부동산 정책 방향에 따라 건설주의 주가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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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코스피#건설업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