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 1.59% 하락”…동일업종 약세에 장중 92,700원 기록

27일 오전 11시 39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 자료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 주가가 장중 1.59% 하락한 92,700원에 거래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종가(94,200원)보다 1,500원 낮은 수치로, 이날 시가는 94,300원으로 출발했으나 장중 한때 94,400원까지 올랐다가 91,700원의 저점을 기록하며 변동성이 확대됐다.  

이날 오전까지 거래량은 19만 6,902주, 거래대금은 183억 1,000만 원을 기록했다. 현재 한국항공우주 시가총액은 9조 262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60위에 해당한다.  

PER(주가수익비율)은 54.24배로, 동일업종 평균 PER 24.88배를 크게 상회한다. 업종 전체 등락률이 –1.72%를 나타내면서, 한국항공우주 역시 업종 하락 흐름을 따라간 모습이다. 외국인 투자자는 상장 주식수 97,475,107주 중 33,805,889주를 보유해 외국인 소진율 34.68%로 집계됐다. 배당수익률은 0.54% 수준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 위축과 성장 기대치에 대한 재점검 움직임이 단기 주가 약세로 이어지고 있다”며 “PER이 업종 평균 대비 높게 형성된 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증권가는 향후 실적 개선 가능성, 방산 수주 확대 등 한국항공우주를 둘러싼 성과 모멘텀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시장에서는 다음 달 예정된 연준 금리 결정과 방산 업종의 신규 수주 동향이 추가적인 주가 변동의 변수로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