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진 총출동”…27일 프로야구, 진검승부 예고→순위 판도 요동
잔뜩 고조된 긴장감 속에, 다시 한 번 야구장에서의 시간이 흐른다. 팀마다 선발 투수들의 진격이 예고된 27일, 프로야구는 순위 싸움의 한가운데로 진입한다. 각 팀의 에이스들이 5개의 구장에서 나란히 출격하며, 팬들은 밤을 수놓을 막판 경쟁을 예감한다.
서울 잠실야구장에서는 삼성 라이온즈의 가라비토와 두산 베어스 윤태호가 맞선다. 고척스카이돔에서는 한화 이글스 문동주와 키움 히어로즈 메르세데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는 KIA 타이거즈 김도현과 SSG 랜더스 앤더슨이 선발로 나선다. 창원 NC파크에서는 LG 트윈스 치리노스와 NC 다이노스 신영우,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KT wiz 고영표와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이 각각 마운드를 책임진다.

중계 정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삼성-두산 경기는 MBC SPORTS+, 한화-키움은 KBS N SPORTS, KIA-SSG는 SPOTV2, LG-NC는 SBS SPORTS, KT-롯데는 SPOTV에서 각각 만날 수 있다.
지난 26일 경기에서는 각 팀이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삼성은 두산을 6대2로 제압했고, 한화는 3대1로 키움을 눌렀다. SSG는 KIA와의 경기에서 9대5, NC는 LG를 상대로 9대7로 승리를 거두며 순위 저마다의 변화를 독려했다. 롯데도 KT를 4대3으로 잡았다.
현재 1위 LG는 73승 3무 44패를 기록하며 선두를 지키고 있다. 그 뒤를 한화가 68승 3무 48패로 2위, SSG는 59승 4무 55패로 3위에 올라 있다. 이어 롯데(60승 5무 57패), NC(55승 6무 54패), KT(59승 4무 58패), 삼성(59승 2무 59패), KIA(54승 4무 59패), 두산(52승 5무 63패), 키움(38승 4무 80패)이 순서대로 포진했다.
뜻밖의 변수 속에서 이어질 팀 간 승부, 그리고 높아지는 가을야구 열기는 점점 더 예측을 어렵게 만든다. 그라운드 위 각자의 싸움, 각 팀의 응원 소리는 오늘 밤 경기장의 온도를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KBO리그는 27일 오후 6시 30분, 전국 각 구장에서 불꽃 튀는 한 판 승부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