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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cm 권정열, 이찬혁 앞 무릎 꿇다”…첫 회 무대서 환한 충격→유쾌한 의기투합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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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첫 소절처럼 무대의 긴장도 단숨에 무너졌다. 권정열은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 첫 방송의 시작을 특유의 온화한 미소와 무대로 열었고, 객석은 이내 유쾌한 에너지로 가득 채워졌다. 악뮤 이찬혁이 게스트로 등장해 ‘멸종위기사랑’을 열창하며 분위기는 한껏 고조됐다.
권정열은 “이찬혁이 첫회, 첫 게스트로 나오면 대박이 난다고 하더라”는 솔직한 설렘을 드러냈고, 이찬혁은 과거 MC 경험을 떠올리며 “사실 제가 동생이랑 같이 했다. 옆에서 깔깔이 역할을 했을 뿐”이라며 겸손하게 대화를 이끌어갔다.

특히 이찬혁이 “관객들에게 무릎까지 꿇어야 한다. 아끼면 안 된다”는 조언과 함께 실제로 무릎을 꿇자, 권정열도 “이런 건 아끼지 않는다. 더한 것도 할 수 있다”며 연이어 무릎을 꿇고 관객을 향해 환한 표정을 지었다. 두 MC의 솔직한 퍼포먼스는 웃음과 놀라움을 동시에 전했고, 스튜디오에는 깊은 여운이 감돌았다.
새로운 MC 권정열의 첫 무대는 이찬혁과의 색다른 케미로 깊은 공감을 자아내며, 프로그램이 앞으로 펼칠 새로운 이야기와 감동을 예고했다.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 첫 방송은 유쾌한 에너지와 진심 어린 무대 매너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개성 넘치는 출연자들의 무대와 권정열의 새로운 진행이 조화를 이룬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은 매주 방송을 통해 음악 팬들의 기대를 모을 전망이다.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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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열#이찬혁#더시즌즈10cm의쓰담쓰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