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1.11% 상승”…종목 주도 속 거래대금 2,349억 원 돌파

삼성SDI 주가가 11일 장중 1.11% 상승하며 거래대금 2,349억 5,900만 원을 기록했다. 같은 날 오후 2시 46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삼성SDI는 318,500원에 거래되고 있어 전 거래일 종가(315,000원)보다 3,500원 오른 상태다. 

동일 업종 평균 등락률인 +0.64%를 상회하는 수치다. 이날 삼성SDI는 시가 324,000원으로 출발해 장중 331,000원까지 올랐다가 저가 314,000원까지 내려가는 등 17,000원 폭의 변동성이 관찰됐다. 거래량은 724,362주에 달했다. 시가총액은 25조 6,463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26위에 올랐다.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주식수는 전체 80,585,530주 중 20,040,096주로, 외국인 소진율은 24.87%로 집계됐다. 삼성SDI의 배당수익률은 0.31%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외국인 매수 및 시장 수급 요인에 주목하면서도, 자동차 전지 등 주요 사업 군의 성과가 당분간 종목 흐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한다. 한 증권사는 “장중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단기 저가 매수세와 기관 수급에 따라 가격대가 출렁이고 있다”며 “‘향후 북미 배터리 수주 흐름 및 동종 업계 대형주의 실적이 지속적으로 주가에 반영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향후 삼성SDI의 주가 방향성은 업황 개선, 글로벌 수요 회복, 실적 발표 등 주요 이슈와 맞물려 결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