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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와 대학의 다리 놓는 선택의 시간→중앙대학교 자연계 권장과목 발표 여운
문화

고교와 대학의 다리 놓는 선택의 시간→중앙대학교 자연계 권장과목 발표 여운

배주영 기자
입력

가을 끝자락의 교정에 긴장과 설렘이 스며든다. 중앙대학교는 2028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길을 제시했다. 자연계열 학문을 꿈꾸는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나침반이 돼 줄 교사를 위해 학문 단위별 이수 권장과목이 담담하게 빛을 받았다.

 

2022년의 개정 교육과정이 처음으로 당도한 오늘, 진로와 적성 그리고 선택의 시간을 앞둔 고등학생들은 자신의 여정에 어울리는 과목을 찾아 고민에 머문다. 중앙대학교는 경희대,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와 공동의 연구를 거쳐 긴 시간 축적된 경험과 의견, 그리고 교육현장의 온기를 담아 권장과목을 다시 그렸다.

출처: 중앙대학교
출처: 중앙대학교

수학의 진로선택과목, 과학의 일반 및 진로선택과목 등 자유롭고 동시에 엄정하게 선택이 요구되는 세계. 중앙대학교는 자연계열에서만 최소한의 권장과목을 제시하며, 각자의 적성과 노력이 깃드는 진로탐색의 폭을 넓혔다. 인문계열에는 구속 없는 자유를 부여하며, 스스로의 진로와 꿈을 찾아가는 기회를 격려했다.

 

이상명 중앙대학교 입학처장은 학생들이 이번 권장과목 안내를 참고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길 바란다는 소회를 남겼고, 자세한 안내는 중앙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첫 파도를 마주한 세대를 위한 이번 안내는, 교실 안 수많은 선택의 갈림길에서 스스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섬세하게 등을 밀어준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대에서 이번 자연계열 권장과목 안내는 미래를 향한 작은 등불이 된다.

 

2028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중앙대학교의 이번 안내는 장기 여행을 떠나는 이들을 위한 지도가 돼줄 것이다. 입학처의 빛 아래 2025년 9월 8일에 발표된 이번 세밀한 권장과목 안내는, 다음 해와 다음 계절을 기다리는 이들의 시간 깊숙이 머물 것이다.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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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자연계열#권장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