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신혜정 24년차 스킨십에 추신수 충격”…”집 공개→묵직한 고백, 찬란한 하루의 시작”
햇살 같은 미소로 하루를 여는 이대호 신혜정 부부의 아침은 설렘 그 자체였다.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방송을 통해 24년 차 부부의 진솔하고도 익살스러운 스킨십이 그려지며 리모델링을 마친 집의 포근한 분위기와 함께 시청자 마음에 오래도록 머물렀다.
예고 영상에서 신혜정은 잠든 남편 이대호를 깨우기 위해 장난스럽게 뱃살을 만지고 뽀뽀를 건넸다. 그 따뜻한 손길에 침대는 웃음으로 가득 찼고, 이를 본 절친 추신수를 비롯한 패널 이현이, 이지혜는 놀람과 부러움이 교차된 표정으로 현장을 물들였다. 아침의 짓궂은 스킨십에 이현이는 ‘아침에 저렇게 깨운다고?’, 이지혜는 ‘많이 힘들어 하신다’며 추신수의 당혹감을 대변했다. 이에 추신수 역시 “쉽지 않네”라며 웃픈 감탄을 남겼다.

이어진 일상에서는 이대호의 익살과 소년 같은 면모가 드러났다. 그는 택배 물건을 쉴 새 없이 주문하고 아들에게 게임을 제안하는 모습으로 잔잔한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템 구매 얘기가 나오자 퉁명스럽지만 애정 어린 말투로 “내 용돈이잖아”라며 큰아들 같은 모습을 보여, 부부의 소소한 일상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졌다.
달라진 보금자리의 모습에도 시선이 쏠렸다. 리모델링을 마친 집의 첫 공개와 함께, 이대호의 트로피 전시관은 가족의 역사가 켜켜이 쌓인 공간처럼 웅장함을 더했다. 추신수는 벅찬 눈으로 “모든 인생을 모아둔 곳이다. 멋있는 것 같다”고 진심 어린 감동을 표했다.
무엇보다 이대호는 자신의 지난날을 되돌아보며 “할머니, 형, 삼촌과 열 몇 평 전셋집에서 살다가, 제 이름으로 된 집을 얻게 될 줄 몰랐다. 하루하루 감사함을 잊지 않고 살아가고 있다”고 진심을 전했다. 부부애의 소중함, 가족의 의미, 오랜 동행이 품은 깊이가 담긴 하루가 안방을 잔잔하게 적셨다.
이대호와 신혜정 부부, 그리고 추신수가 펼치는 변화와 사랑의 이야기는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을 통해 연이어 그려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