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사랑을 위해, 금쪽같은 내 스타”…류정석·봉청자, 멈추지 않는 시청률 질주→OTT 폭풍 관심
따스한 감정의 결을 따라 흐르는 두 월화 드라마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tvN ‘첫, 사랑을 위해’와 ENA ‘금쪽같은 내 스타’가 나란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서사의 진폭을 넓혔다. 류정석의 고백에서 시작된 진실의 물결과 봉청자의 눈물 섞인 컴백기는 세대의 벽을 허무는 서정적 여운으로 남았다.
‘첫, 사랑을 위해’ 8회에서는 박해준이 연기한 류정석이 염정아가 분한 이지안에게 자신의 첫사랑이란 진실을 담담하게 털어놓으며, 과거와 현재를 가로지르는 애틋함을 선사했다. 시청률은 전국 기준 4.4%를 찍으며 지난 방송분을 훌쩍 뛰어넘었다. 같은 날, 이효리가 연기한 최윤지는 김미경이 그린 정문희를 통해 엄마와 딸이 서로에게 남긴 마음의 짐을 들여다보았다. “만일에 너한테 어떤 일이 생긴다 해도 엄마는 엄마 인생 살 거야”라는 이지안의 담백한 다짐은 시청자의 마음에 진한 반향을 새겼다.

ENA ‘금쪽같은 내 스타’ 역시 상승세를 놓치지 않았다. 4회 방송에서 엄정화가 현실로 돌아온 봉청자라는 캐릭터로 등장해, 화려함과는 거리가 먼 단역 배우로의 불안한 발걸음을 담아냈다. 송승헌이 연기한 독고철은 촬영장에서 봉청자를 지키는 흑기사로 나섰고, 마지막 엔딩 신에서는 두 인물의 얽힌 감정이 묘한 설렘을 자아냈다. 1회 1.3%에 불과했던 시청률은 4회 3.1%로 거듭 오르며 기대감을 높였다. 독고철이 봉청자의 비밀 정체를 알아채는 결정적 순간도 극에 무게를 더했다.
두 작품은 모두 12부작으로 월·화요일 밤 시청자들의 감성을 촘촘히 울리고 있다. ‘첫, 사랑을 위해’는 오후 8시 50분에, ‘금쪽같은 내 스타’는 오후 10시에 각각 전파를 탄다. 또한 OTT 플랫폼 티빙과 웨이브에서는 ‘첫, 사랑을 위해’가, 티빙과 지니 TV에서는 ‘금쪽같은 내 스타’가 다시보기로 이어지며 시청 경험의 폭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