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드라우닝’ 신화 뒤편 고백”…폴킴과 운명적 만남→이유 있는 환호
밝은 조명 아래 폴킴과 우즈가 나란히 앉은 스튜디오에는 설렘이 번졌다. ‘라이브 와이어’에서 두 아티스트의 특별한 시간이 펼쳐지자, 관객의 미소도 자연스럽게 번져갔다. 하지만 우즈가 군 복무 시절 흘려보낸 긴 시간과 차트 역주행의 진짜 사연을 밝히자, 분위기는 순식간에 깊은 공감으로 물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우즈는 군 복무 중에도 “차트 역주행” 신화의 주인공이 되면서도, 진짜 인기를 몸소 느끼지 못해 하루하루가 낯설었다고 고백했다. 특히 지난해 국군의 날을 맞아 무대에 올랐던 ‘불후의 명곡’에서의 ‘드라우닝’ 무대가 1800만 뷰를 넘기며, 숨겨진 에너지와 저력이 밝혀졌다. 우즈는 하루가 멀다 하고 병사들과 간부들의 사인 요청을 받으며, 마치 꿈결 같은 시간이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전역 직전에는 하루 종일 사인을 했던 기억을 소환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폴킴과 우즈의 SNS 인연도 화제였다. 우즈가 먼저 팔로우를 신청했으나 맞팔로우가 취소되고, 직접 컬래버레이션을 제안하는 메시지도 보내며 애틋한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이에 대한 폴킴의 진지함과 유쾌한 반전 표정이 현장을 따뜻하게 감싸 안았다.
두 사람은 방탄소년단 정국의 ‘SEVEN’을 선택해 듀엣 무대를 꾸몄으며, 발라드 감성과 에너지 넘치는 댄스의 예측 불허 매력이 현장에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제대 직후라 절도가 살아있는 우즈의 움직임과, 폴킴의 색다른 춤선은 뜻밖의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안겼다.
폴킴과 우즈는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에서 진솔한 매력과 강렬한 음악적 시너지를 예고했다. 두 사람이 선보인 라이브 와이어의 특별 무대와 솔직한 비하인드 스토리는 이번 방송을 통해 진하게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