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데브시스터즈 4.3% 급등”…외국인 보유율 14%대 유지하며 시가총액 6,260억 원 돌파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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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의 주가가 9월 10일 장중 급등세를 보이며 투자자 관심이 집중됐다. 같은 날 오후 1시 11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데브시스터즈는 51,500원에 거래돼 전일 종가 49,400원보다 2,100원(4.3%) 오른 수준을 기록했다. 시가는 49,500원으로 전장보다 높게 출발한 뒤, 장중 고가 51,600원과 저가 49,200원을 형성했다.
거래량은 34,535주, 거래대금은 17억 3,100만 원으로, 활발한 거래가 이어졌다. 코스닥 시장 내 시가총액 120위인 데브시스터즈의 현재 시총은 6,260억 원에 이른다. 동일업종 주가수익비율은 28.93배인 반면, 데브시스터즈의 PER은 19.12배로 나타나 업계 평균보다 다소 낮았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보유 비중도 주목받고 있다. 상장주식 총 12,203,150주 가운데 외국인이 1,732,899주(14.20%)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시간 동일업종 전체 등락률은 0.63% 상승에 그쳐, 데브시스터즈의 주가 흐름이 상대적으로 돋보였다는 평가다.
시장 전문가들은 “신규 게임 출시에 따른 기대감 등 긍정적 요인이 주가에 반영되는 모습”이라며 “PER 등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추가 모멘텀이 있는지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투자자들도 당분간 실적 추이와 외국인 매수 동향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향후 시장에서는 업황 개선 및 신작 성과, 외국인 지분 변동 등이 주가변동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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