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동원산업 영업이익 1,481억”…수익성 압박에 전년비 15% 감소

송다인 기자
입력

동원산업이 7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실적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1,48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감소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반면 매출은 2조5,865억 원으로 10.6% 증가하고, 순이익은 1,015억 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날 동원산업의 영업이익은 3분기 시장 전망치(1,550억 원)를 4.4% 하회하면서 투자자들의 실망감을 자아냈다. 증권업계는 수익성 부문 압박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영업이익 감소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다만 제품 판매 확대와 사업 다각화에 힘입어 매출 규모가 커진 점, 그리고 순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는 점은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  

‘동원산업’ 3분기 영업이익 1,481억원…전년 대비 15.1% 감소
‘동원산업’ 3분기 영업이익 1,481억원…전년 대비 15.1% 감소

전문가들은 올해 3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쳤으나, 매출 성장과 수익성 회복 움직임이 중장기적으로 기업 가치에 반영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추가적 수익성 강화 전략 마련이 동원산업의 실적 변동성 해소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향후 실적 개선 및 수익성 강화를 위한 전략 모색에 집중할 것으로 관측된다.  

 

향후 동원산업의 수익성 개선 여부와 실적 변동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평가가 이어질 전망이다.

송다인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동원산업#영업이익#순이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