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개 국제선 특가”…노랑풍선, 아시아나항공 전 노선 라이브 프로모션

노랑풍선이 10일 오후 2시 자사 앱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시아나항공 전 노선을 특가로 판매하는 ‘옐로LIVE’ 라이브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9월부터 12월까지 인천·김포공항을 출발하는 일본·중국·동남아·유럽·미주·대양주·몽골·중앙아시아 등 총 49개 노선이 대상이다. 이번 행사는 방청객을 위한 10% 선착순 할인 쿠폰과 방송 전용 할인 쿠폰(1만5,000원, 3만 원, 5만 원) 등 다채로운 혜택을 마련했다.

프로모션 기간 중 방송에서 상품을 구매하고 예약 번호와 댓글을 남긴 이들 가운데 추첨을 통해 인천공항 비즈니스 라운지 이용권(4명), 아시아나항공 모형 비행기(1명), 피크닉 매트(3명) 등 경품도 지급된다. 또 A350 항공기 탑승자에게는 기내 WIFI 이용권과 티빙 1개월권 등 부가 혜택이 제공되며, 9월 10~12일 사이 예약한 25개 팀에는 노랑풍선시티버스 이용권(팀당 2장)도 추가로 증정된다.

여행업계는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는 가운데, 실시간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통한 항공권 판매가 소비자 혜택 강화와 경쟁력 제고 방안이 될지 주목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특가 프로모션이 단순 할인 외에도 경험형 경품 및 멤버십 혜택 등으로 차별화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 전 노선 대상 단독 라이브 특가로 고객의 폭넓은 선택지와 실질 이득을 추구했다”며 “향후에도 만족도 높은 기획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업계에선 여행 수요 회복 본격화와 맞물려 유통 채널 다변화 및 맞춤형 혜택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여행·항공업계의 마케팅 경쟁과 소비자 혜택 수준 변화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