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udPNG

ºC

logo
logo
“윔블던 챔프 재회”…시비옹테크·아니시모바, 코리아오픈 리매치→서울 뜨거운 승부 예고
스포츠

“윔블던 챔프 재회”…시비옹테크·아니시모바, 코리아오픈 리매치→서울 뜨거운 승부 예고

조보라 기자
입력

기억에 남는 윔블던 결승의 뜨거웠던 긴장감이 서울 테니스 코트에서 다시금 되살아난다. 생생하게 남은 승자의 미소와 아쉬움이 공존했던 결승 무대, 두 주인공 시비옹테크와 아니시모바가 코리아오픈에서 다시 맞붙는다. 한여름의 잔상을 간직한 팬들에게선 이미 기대와 설렘의 기류가 번지고 있다.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코리아오픈이 9월 13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에는 세계 2위 시비옹테크와 9위 아니시모바가 동반 출전해, 최근 윔블던 결승의 리턴매치를 펼칠 전망이다. 토마즈 시비옹테크의 서울 올림픽 경험처럼, 국내 팬들과의 특별한 인연을 가진 우승자 시비옹테크의 방문은 또 다른 화제를 더한다.

“윔블던 결승 리턴매치”…시비옹테크·아니시모바, 9월 코리아오픈 동반 출전 / 연합뉴스
“윔블던 결승 리턴매치”…시비옹테크·아니시모바, 9월 코리아오픈 동반 출전 / 연합뉴스

총상금 112만9610달러가 걸린 이번 코리아오픈은 WTA 500 등급으로 격상되며 테니스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예선은 13일부터 이틀간 열리고, 15일부터 본선 경기가 시작된다.

 

시비옹테크는 올해 윔블던 여자 단식 타이틀을 거머쥐며 메이저 대회 통산 6번째 정상에 올랐다. 최근 진행된 US오픈에서도 관록과 실력을 인정받으면서 연이어 정상을 노리는 최고의 강자로 손꼽힌다. 그의 부친 토마즈가 1988년 서울 올림픽 조정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만큼, 서울 복귀의 상징성도 짙다.

 

한편 아니시모바는 패배의 아쉬움을 딛고 다시 서울 무대에 선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연속 출전하는 아니시모바는 9위 랭킹으로 돌아와 복수를 다짐한다. 이 밖에도 전년도 우승자 베아트리스 아다드 마이아와 준우승자 다리야 카사트키나, 14위 클라라 타우손, 2020년 호주오픈 챔피언 소피아 케닌과 올해 프랑스오픈 4강 로이스 보아송 등, 세계를 주름잡는 강호들이 대거 출전한다.

 

코리아오픈의 역사는 샤라포바, 비너스 윌리엄스, 캐럴라인 보즈니아키, 옐레나 오스타펜코, 제시카 페굴라 등 세계적인 선수들의 이름 위에 새겨져 왔다. 서울에서 펼쳐질 2025년 대회는 세계 랭커의 경쟁과 신구스타 승부가 겹치며, 새로운 서사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입장권은 9월 1일 오후 5시에 온라인 예매로 시작된다. 주요 경기는 tvN 스포츠에서 중계될 예정이다. 팬들의 심장이 테니스의 매혹적인 박자와 함께 더욱 두근거릴, 서울의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

조보라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시비옹테크#아니시모바#코리아오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