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내무부에 1,352억 원 공급계약”…현대에버다임, 해외 매출 기반 확대
현대에버다임이 이라크 내무부와 1,352억 원 규모의 소방 구조 차량 및 예비부품, 교육 공급계약을 맺었다. 최근 매출의 38%에 달하는 대규모 수주로, 해외 사업 확장과 매출 안정성 확보에 경제적 함의가 커지고 있다. 글로벌 소방차·구조차 시장에서 국내 기업의 영향력 확대가 주목된다.
28일 한국거래소 공시에 따르면 현대에버다임은 이라크 공화국 내무부 계약국과 단일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금액은 135,280,288,000원으로, 2024년 말 연결 재무제표 기준 최근 매출액 355,118,376,929원의 38.09%에 달한다. 계약기간은 2025년 10월 21일부터 2027년 3월 5일까지로 예정돼 있으며, 공급 지역은 이라크다.
![[공시속보] 현대에버다임, 이라크 내무부와 대규모 공급계약→매출 기반 확대 기대](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828/1756349594029_630425497.jpg)
이날 계약에서 선수금 20%는 계약 발효일 30일 이내 지급된다. 이어 중도금 70%는 각 선적분의 선적 시점에, 최종 잔금 10%는 최종수령일 60일 이내에 지급하는 조건이다. 모든 지급은 신용장(L/C) 개설을 통해 진행된다. 현대에버다임은 자체생산과 외주생산을 병행해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대규모 해외 수주가 이어질 경우, 현대에버다임의 실적 안정성과 중장기 성장 동력이 강화될 것으로 평가한다. 특히 신규 해외시장 진출과 수주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인프라 투자 확산과 신흥국 내 방재수요 증가가 국내 중공업 업체의 기회 요인이라고 설명한다. 한 업계 애널리스트는 “이번 공급계약을 계기로, 현대에버다임이 해외 대형 프로젝트 수주 경쟁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계약금액은 8월 27일 미화 97,240,000달러를 환율 1,391.20원(서울외국환중개 매매기준율) 적용해 산정됐다. 회사 측은 일정·금액 등 변동 발생 시 정정공시로 추가 안내할 계획이다. 해당 계약은 기관장 승인, 검토 위원회 인준, 재정·계약 절차와 원본 계약서 교부 등 이라크 내무부 측 통보 후 최종 발효된다.
이런 대형 해외수주는 국내 산업의 수출 저변 확대와 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향후 계약 진행 상황 및 실적 반영 여부에 투자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