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장중 약세 확대”…고PER·차익 실현 매물 영향
에이피알 주가가 27일 장중 3% 넘는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2시 40분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전장 대비 7,500원(3.32%) 내린 218,0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 225,500원에서 고점을 찍은 뒤, 213,50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거래량은 48만3,113주, 거래대금은 1,049억 원대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에이피알의 고평가 논란과 차익 실현 매물 출회가 주가 하락의 배경으로 꼽힌다. 에이피알의 주가수익비율(PER)은 47.01배로 동일업종 평균(22.81배)을 크게 상회한다. 경쟁업체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이 투자심리를 짓누르는 모양새다.

코스피 시장에서 에이피알의 현재 시가총액은 8조 1,599억 원으로, 전체 68위에 올라있다. 외국인 보유 지분율은 24.05%로, 글로벌 자금 유입 수준은 유지됐다.
증권업계에선 에이피알의 실적 성장세와 고PER 간 괴리에 주목하고 있다. 한 애널리스트는 “지금과 같은 수급 흐름이 지속될 경우 단기적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의 유동성 관리와 기술적 반등 가능성에 대한 경계감도 커지고 있다.
현장에서는 에이피알의 브랜드 경쟁력과 이익체력에 대한 기대와 함께, 고점 부담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증시 변동성, 금리 등 외부 변수 역시 단기 등락에 주요 변수로 꼽았다.
시장에서는 추가 조정과 반등 신호가 충돌하는 가운데, 정책과 업계 현황이 얼마나 빠르게 반영될지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 주가 조정이 기업 펀더멘털과 투자 심리 모두에 영향을 줄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