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네이처셀 장중 0.78% 상승”…외국인 지분 소폭 늘며 코스닥 강세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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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셀이 11일 오전 장중 26,000원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0.78% 상승해 투자자들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이날 네이버페이 증권 기준 오전 9시 43분 네이처셀의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인 25,800원에서 200원(0.78%) 오른 26,000원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코스닥 시장이 약세를 보이는 상황 속에서 네이처셀의 견조한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이날 네이처셀의 시가는 26,100원이었으며 가격은 장중 25,400원부터 26,100원 사이에서 등락하는 모습이었다. 변동폭은 700원이었다. 오전 9시 43분 기준 누적 거래량은 141,406주, 거래대금은 36억 4,500만 원을 집계했다.

출처=네이처셀
출처=네이처셀

특히 네이처셀은 이날 코스닥 제약 업종 등락률이 –1.70%로 하락세를 기록한 것과 달리 비슷한 타이밍에 오름세를 보였다. 시가총액은 1조 6,785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 4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전체 상장주식수는 64,435,056주이며, 이 중 외국인 투자자 보유 주식은 5,529,806주로 외국인소진율은 8.58%를 나타냈다.

 

증권업계에서는 단기 조정장 속에서도 개별 종목의 차별화된 수급이 주목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네이처셀이 업종 내 하락과 달리 기술적 반등을 보이며 외국인 지분 또한 작게나마 늘어나는 점이 긍정적으로 해석된다”며 “최근 코스닥 전반의 변동성을 감안할 때 이러한 수급 특징은 단기 추세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전일 코스닥 시장이 약세를 보였던 점과 비교해, 네이처셀은 장중 반등과 함께 투자자 관심을 모으는 모습이다. 향후 증시는 미국 금리 기조와 국내 증시 수급 상황이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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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셀#코스닥#외국인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