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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김용빈·진해성 1위 대격돌”…트롯쇼, 우승의 서막→새로운 전설 탄생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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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김용빈·진해성 1위 대격돌”…트롯쇼, 우승의 서막→새로운 전설 탄생 예고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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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김용빈, 진해성 세 명의 이름이 환하게 빛나는 밤이었다. ‘더 트롯쇼’가 무대 위 긴장과 설렘으로 가득 차오른 가운데, 각자의 음악으로 승부를 거는 세 아티스트가 1위 후보다운 존재감을 한껏 드러냈다. 풍성한 감성과 경쟁의 열기, 그리고 트롯이 가진 본연의 매력을 동시에 선사한 이들의 순간이 방송장을 울렁이게 했다.

 

박지현은 신곡 ‘녹아 버려요’로 2주 연속 1위를 달성하며 새로운 트롯 황금기의 주인공임을 증명했다. 개인 통산 다섯 번째 명예의 전당 입성에 한걸음 다가선 박지현의 무대는 그 자체로 팬심을 끌어당겼고, 누적된 기대감만큼 기록의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렸다. 김용빈 역시 압도적 성장의 궤도를 그리고 있다. ‘미스터트롯3’ 우승 후 내놓은 ‘어제도 너였고 오늘도 너여서’로 다시금 1위 후보로 올랐다. 독특한 음색과 진정성을 더한 김용빈의 무대는 박지현과의 대결 구도에 묵직한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명예의 전당 눈앞”…박지현·김용빈·진해성, ‘더 트롯쇼’ 1위 경쟁→새로운 기록 예고 / SBS미디어넷
“명예의 전당 눈앞”…박지현·김용빈·진해성, ‘더 트롯쇼’ 1위 경쟁→새로운 기록 예고 / SBS미디어넷

진해성의 복귀도 눈길을 모았다. ‘아름다운 당신이여’로 새로운 감성을 입힌 이번 무대에서 진해성은 신곡의 섬세한 선율과 힘 있는 목소리로 또 다른 강력한 라이벌로 자리매김했다. 세 사람의 대결 구도는 팬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숨 막히는 레이스로 치닫고 있다.

 

다채로운 라이브 무대 또한 빼놓을 수 없다. 강진, 강혜연, 송가인, 정미애 등 쟁쟁한 트롯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강렬한 존재감과 서로 다른 음악 세계를 펼쳤다. 매 무대는 풍성한 감동을 안기며, 트롯 장르의 폭넓은 면모를 일깨웠다. 이처럼 ‘더 트롯쇼’는 각각의 출연진이 저마다의 고유한 빛을 발하며 시청자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했다.

 

‘더 트롯쇼’의 특별한 차트 시스템도 주목을 받는다. 2022년 이후 발매된 트롯 장르의 곡들이 엄격한 사전·생방송 투표, 그리고 다양한 채널의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평가된다. 3주 연속 1위 달성 시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영예가 주어져, 매 무대마다 경쟁의 열기가 한층 짙어졌다.

 

한편 박지현, 김용빈, 진해성의 불꽃 튀는 1위 경쟁과 송가인 등 트롯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대가 함께하는 SBS Life ‘더 트롯쇼’는 매주 월요일 밤 8시 라이브 생방송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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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더트롯쇼#김용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