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 낮지만 시총 16조 올라”…크래프톤, 장중 소폭 상승세
게임업계가 최근 투자심리 회복과 외국인 매수세 확대로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 41분 기준, 크래프톤의 주가는 339,000원을 기록해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44% 상승했다. 장 초반 시가 338,000원에 출발한 뒤 고가 339,500원, 저가 335,500원을 오가며 단기 등락을 반복했다. 전체 거래량은 12,886주로 전일 대비 증가했으며, 거래대금은 43억 4,9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크래프톤의 시가총액은 16조 900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35위에 올랐다. 해당 시점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주식은 20,092,850주로, 전체 상장주식의 42.40%를 차지했다. 이는 글로벌 리스크 완화에 따른 외국인 자금 유입 영향으로 분석된다. PER(주가수익비율)은 16.20배로 동일 업종 평균인 21.65배에 비해 낮은 수준이며, 업종 전반도 이날 0.07%의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PER 하락과 시총 순위 유지가 맞물리며 현장에선 크래프톤의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가능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핵심 게임의 매출 안정성과 신작 기대감이 투자 심리에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거래량과 변동성은 글로벌 게임 시장의 불확실성, 국내외 금리 변화와 같은 외부 요인에도 영향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 뒤따른다.
증권가에서는 운용효율화, 신규 콘텐츠 출시 등 기업의 내실 강화가 중장기 주가 흐름에 직접적으로 작용한다고 진단했다. 특히 게임업계 전반에 걸친 PER 하락 구조가 지속될 경우 투자심리 회복 속도에 차이가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