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채원 손끝에서 피어난 고요한 감각”…드로잉 한 장이 남긴 밤의 위로→팬들 심장 울렸다

캄캄한 밤을 밝히는 부드러운 조명이 테이블 위로 퍼졌다. 김채원은 자신의 손끝에 살며시 감싸 안은 한 장의 드로잉을 펼쳐놓으며, 말없는 듯 흐르는 감정의 깊이를 조용히 전했다. 사소한 하루의 장면이지만, 김채원은 자신만의 감성으로 평범한 밤을 채우며 팬들의 마음에 소박하지만 큰 울림을 남겼다.  

공개된 사진 속 김채원은 하트 모양 이파리가 달린 식물을 가느다란 펜선 위에 조심스럽게 그려냈다. 꾸밈도, 덧칠도 없이 자연스럽게 이어진 그림과 그림 아래 남겨진 날짜와 사인은 고요함 속에서도 특별한 존재감을 더한다. 크림색 천으로 덮인 테이블, 반짝이는 손톱, 검은 긴 소매에서 묻어나는 계절의 향기는 김채원이 느끼는 가을의 고즈넉함까지 함께 담아냈다.  

이번 게시물에는 설명이나 긴 글 없이 단 한 장의 그림만이 올려졌다. 오롯이 이미지로 전해오는 감정과 정서는 오히려 보는 이로 하여금 저마다의 해석과 여운을 남기게 했다.  

그림 한 장에 담긴 잔잔한 감성은 팬들의 마음을 직접적으로 움직였다. “김채원의 한 폭의 그림 같다”, “작은 것에서도 감성을 느끼게 한다”는 댓글과 함께, 팬들은 김채원의 일상에 공감하며 따뜻한 지지를 전했다. 보여주기 위한 화려함이 아닌, 온전한 자신을 담은 일상의 공유가 또 한 번 소중하게 다가온 순간이었다.  

활동을 이어가는 과정에서도 김채원은 이번처럼 드로잉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자신의 감정을 나누며, 평범한 장면 속에 깊어진 마음을 은은히 내비쳤다. 작은 종이 한 장이 전달하는 고요한 메시지는 앞으로의 행보에도 섬세한 잔상을 남겼다.  

걸그룹 르세라핌 소속 김채원의 소박한 일상과 드로잉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