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31억 원 대만 해상풍력 공급계약”…SK오션플랜트, 해외수주 확대에 매출 증가 기대
SK오션플랜트(100090)가 25일 공시를 통해 대만 CENTURY WIND POWER CO., LTD.와 약 2,831억 원 규모의 해상 풍력 발전용 재킷 파운데이션(Jacket Foundation)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계약 금액은 회사의 2024년 말 기준 연결재무제표상 최근 매출액(6,626억 원)의 42.73%에 달한다. 시장에서는 SK오션플랜트의 대규모 해외 수주가 본격화되며 향후 매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계약에 따르면 SK오션플랜트는 2025년 8월 22일부터 2028년 3월 8일까지 대만 지역에 재킷 파운데이션을 공급한다. 회사 측은 이번 공급계약의 금액을 미화 2억 289만 5,686달러(USD)로 환산하며, 2025년 8월 25일자 서울외국환중개 최초고시매매기준율(1,395.6원/USD)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계약금이나 선급금은 없으며, 공사진행에 따라 대금이 분할 청구되는 조건이다.
![[공시속보] SK오션플랜트, 대만 공급계약 체결→매출 확대 기대감](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825/1756096404853_68889528.jpg)
이번 계약 체결로 SK오션플랜트는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해당 공급계약에 대해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으며, 기업가치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SK오션플랜트의 대만 해상풍력 프로젝트 진출이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해외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실적에 본격 반영될 경우, 회사의 매출 구조 다변화와 수익성 제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는 해석도 나온다.
아울러 정부 역시 국내 해상풍력 산업의 글로벌 확장을 위해 관련 인허가 및 수출 지원 정책을 다각도로 마련하는 추세다. 이번 SK오션플랜트 계약이 향후 해외 시장 진출 사례로 참고될 수 있다는 평가가 제기된다.
한편 SK오션플랜트의 최근 해외 수주 실적은 전년 및 업계 평균 대비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대만 외에도 유럽, 동남아 등지 해상풍력 프로젝트 시장에서의 추가 수주 가능성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향후 SK오션플랜트의 추가 수주와 실적 반영 시기, 그리고 정부의 해상풍력 산업 지원 정책에 업계의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