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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 플레이리스트 한 번에 탐색”…검색량 100만곡 돌파로 음악 플랫폼 새 국면
IT/바이오

“플로, 플레이리스트 한 번에 탐색”…검색량 100만곡 돌파로 음악 플랫폼 새 국면

서윤아 기자
입력

음악 플랫폼 플로가 대규모 곡 검색 기능으로 음악 서비스 산업 환경 변화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드림어스컴퍼니에 따르면, 지난 5월에 출시된 ‘여러 곡 한 번에 찾기’ 기능을 이용한 누적 검색 곡 수가 100만곡을 돌파했다. 플랫폼 외부에서 확보한 플레이리스트의 곡명을 텍스트 형식으로 복사·붙여넣는 단순 동작만으로, 개별 곡을 반복 검색하던 이전 방식의 한계를 뛰어넘은 것이다. 업계는 사용자 주도의 큐레이션과 빅데이터 기반 음악 추천 경쟁에서 이번 도입을 ‘사용자 경험 혁신’의 분기점으로 바라보고 있다.

 

‘여러 곡 한 번에 찾기’는 유튜브 등 타 플랫폼에서 플레이리스트 곡명을 대량 입력하면 플로에서 한번에 해당 곡들을 검색, 즉시 재생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핵심 기술로 꼽힌다. 이 과정에서 자연어 처리(NLP) 기반 곡 매칭 알고리즘이 적용돼, 이용자는 별도 검색 과정이나 수동 입력 절차 없이 원하는 곡 목록을 곧바로 청취할 수 있다. 실제로 이 기능을 활용한 실검색량이 단기간 100만곡을 넘어서며, 기존의 개별 검색·저장 방식 대비 편의성과 효율 면에서 현격한 진전을 이뤘다.

플로는 기술 도입과 더불어 6월 말부터 ‘플리줍줍 플리마켓’ 캠페인을 진행, 사용자 참여형 플레이리스트 큐레이션을 강화했다. 총 47개 세분화된 장르·분위기의 플레이리스트가 공개됐고, 누적 조회수는 430만회를 기록했다. 해당 캠페인에 130만명 상당의 이용자가 방문, 동 기간 일평균 신규 유료 이용권 가입자도 약 20% 증가하는 등 실사용자 기반 지표가 크게 개선됐다.

 

글로벌 음악 플랫폼도 사용자의 자발적 큐레이션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플로의 대량 곡 검색 기능은 국내 음원 시장 내 차별화 전략으로 부상한다는 평가다. 해외 주요 플랫폼 대비 유사 기능 도입은 상대적으로 빠른 편이어서, 국내외 서비스간 사용자 경험(GX) 격차가 좁혀지는 추세다.

 

개인정보 처리나 추천 알고리즘의 투명성 등 디지털 음악 플랫폼 특유의 데이터 활용 윤리 이슈도 꾸준히 제기되는 가운데, 서비스 다각화와 기능 고도화 경쟁이 더욱 가속화될 가능성도 있다. 향후 업계는 음악 이용 패턴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더욱 정교한 추천 알고리즘과 맞춤형 음악 경험 차별화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플로의 검색·큐레이션 혁신이 실제 국내 음악 서비스 산업 지형에 어떤 변화를 이끌지 주목하고 있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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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여러곡한번에찾기#플리줍줍플리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