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흑백 카리스마→홍중·성화 아이웨어 각인”…日 패션씬 흔들다
에이티즈가 일본 패션계를 또 한 번 들썩이게 했다. AVIREX와의 50주년 컬래버레이션 화보 속 에이티즈 멤버들은 짙은 흑백 톤의 무드로 강인함과 개성을 선명하게 드러내며 시선을 압도했다. 뚜렷한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멤버 별 강렬한 영상과 화보는 브랜드의 메시지를 담백하면서도 풍부하게 전달했고, 순차적으로 공개될 인터뷰와 비주얼 콘텐츠에 대한 현지 팬들의 기대 역시 높아졌다. 이로써 에이티즈는 AVIREX와의 협업을 통해 일본 패션 업계 중심으로 더욱 굳건한 입지를 쌓아가고 있다.
다채로운 러브콜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홍중과 성화는 일본 아이웨어 브랜드 The Silent Soul의 모델로 나서며 세련된 감각과 눈부신 비주얼을 또 한 번 과시했다. 두 사람의 감각적인 화보는 오픈과 동시에 글로벌 팬들의 열렬한 반응을 받았다. 브랜드 측은 홍중과 성화의 참여를 기념해 21일까지 제품 구매자 대상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팬사인회 기회를 제공하고, 전 구매자에게 오리지널 룩북과 포토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까지 마련해 팬덤의 소장 욕구를 자극했다.

이처럼 일본 현지에서 연이어 브랜드 모델로 발탁되고 각종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이는 에이티즈의 활약은 글로벌 그룹으로서의 대체불가 존재감을 선명하게 드러낸다. 오는 17일 에이티즈는 약 4년 6개월 만에 일본 정규 앨범 ‘Ashes to Light’로 컴백하며 현지 팬들과 쇼케이스로 만난다. 타이틀곡 ‘Ash’를 포함한 신곡과 기존 곡 등 총 9트랙이 수록된 만큼, 앨범 발매 시점의 무대도 한층 기대를 높인다.
더불어 에이티즈는 새 앨범 발매 전인 13일부터 15일까지 일본 사이타마에서 대규모 월드 투어 ‘IN YOUR FANTASY’의 시작을 알리고, 이후 나고야와 고베 등에서 투어 일정을 이어가며 일본 무대 위에서의 존재감을 확장할 예정이다. 브랜드와의 화려한 컬래버레이션, 정규 앨범 발표 그리고 대형 투어까지, 에이티즈는 올가을 일본 엔터테인먼트 신의 중심을 힘 있게 관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