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이터닉스 0.37% 하락 마감”…업종 반등에도 약세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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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터닉스의 주가가 11월 10일 코스피 시장에서 0.37% 하락한 18,96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네이버페이 증권 기준에 따르면 동사는 시가 19,000원으로 출발해 장중 19,370원까지 올랐으나, 저가 18,800원을 거쳐 결국 70원 내린 18,960원(전일 종가 19,03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최근 업계 전반이 반등세를 보인 것과 달리, 같은 업종이 1.99% 상승한 데 비해 SK이터닉스만 약세를 보이며 투자자 관심이 집중됐다.  

 

총 336,047주의 거래량과 63억 7,700만 원의 거래대금이 집계된 가운데, 시가총액은 6,400억 원으로 코스피 394위에 올랐다. PER(주가수익비율)은 15.29배, 외국인 보유 주식은 1,313,749주로 전체 주식의 3.89% 수준이었다. 업계에서는 외국인 수급 등에서 SK이터닉스의 상대적 약세가 지속될지 주목하는 분위기다.  

출처=SK이터닉스
출처=SK이터닉스

시장 전문가들은 업종 내 개별 종목 차별화 현상이 두드러지며, 외국인 투자 비중이나 거래량 변화가 향후 주가 흐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업계 관계자는 “동종 업종 상승세와 달리 주가가 조정받은 것은 단기 이슈 또는 수급 요인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신중한 접근을 당부했다.  

 

향후 주가 방향은 외국인 수급과 업종 내 회복세 지속 여부에 좌우될 전망이다.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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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터닉스#코스피#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