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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총각 영웅” 임영웅, 우정으로 물든 소모도 밤→힐링 에너지에 화요 예능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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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총각 영웅” 임영웅, 우정으로 물든 소모도 밤→힐링 에너지에 화요 예능 정상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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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바람 스치던 섬마을에 임영웅과 절친들이 조심스럽게 발을 들였다. “셋이서 외진 곳에서 진지한 이야기, 힘든 이야기, 좋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는 임영웅의 바람처럼, ‘섬총각 영웅’ 첫 회는 편안한 우정과 소박한 따뜻함이 서로 뒤섞이며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과학토크의 달인 궤도,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이 함께한 이 섬살이에는 부족함 대신 서로를 채우는 에너지가 넘쳤다. 마을 어귀에서 맨발로 달려 온 섬 할머니의 포옹, 계단길을 오르는 소소한 고단함도 바다가 건네는 포근한 바람에 덮였다. 집 앞에 서자 세 친구는 숨죽여 풍경을 감상했고, 낯선 공간에 금방 적응해 가는 과정이 잔잔하게 펼쳐졌다.

“섬생활에 스며든 우정”…‘섬총각 영웅’ 임영웅, 절친들과 소모도 힐링→화요 예능 1위 / SBS
“섬생활에 스며든 우정”…‘섬총각 영웅’ 임영웅, 절친들과 소모도 힐링→화요 예능 1위 / SBS

유쾌한 ‘찐친 바이브’도 빠질 수 없었다. 궤도의 과학 강의가 터질 듯 이어지고, “과학 얘기는 편집된다”며 임영웅과 주고받는 농담은 진한 웃음을 자아냈다. 과감하게 섬을 찾은 이이경의 등장은 협동의 묘미를 더했다. 임태훈이 지은 첫 솥밥에 즉석 평가는 물론, 궤도의 ‘마이야르 반응’ 수업에는 이이경의 “네이마르 반응?”이라는 엉뚱한 리액션이 휘몰아치며 분위기가 한층 밝아졌다.

 

저녁 식사가 무르익어갈 무렵엔 “오늘 저녁에 과학 이야기 마음껏 해”라는 부탁, 임영웅의 “형 오늘 빨리 주무시고 싶으세요?”라는 장난이 따뜻하게 오갔다. 밤이 내린 후엔 “원래 잠을 잘 못 드는데, 여기선 눕자마자 잤다. 체력이 채워진 것 같다”는 임영웅의 소박한 고백이 잔잔한 울림을 남겼다.

 

우정 티셔츠와 몸뻬바지 차림, 바다를 배경으로 울려 퍼진 임영웅의 ‘나는야 HERO’ 라이브는 힐링의 절정이었다. 인생 첫 바다낚시에서 열정을 불태우는 모습, 밤마다 속마음을 털어놓는 네 친구의 대화, 즉석 방구석 라이브까지 모두가 어우러진 시간이 이어졌다.

 

다정함으로 이어진 이 섬 생활에 시청률도 화답했다. 수도권 가구 기준 5.4%,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하며, 진솔한 우정과 유쾌한 힐링의 기운이 제대로 전해졌음을 수치로 입증했다. ‘섬총각 영웅’은 오롯이 살아 숨 쉬는 배려와 애틋함으로 매주 화요일 밤 9시 시청자를 찾아간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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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섬총각영웅#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