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물산 장중 1.37% 상승”…PER 15.55배로 업종 내 고평가 행진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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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주가가 9월 9일 장중 한때 1.37% 오르며 177,600원을 나타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1분 기준 삼성물산은 전거래일 종가 175,200원보다 2,400원 상승했다. 시가는 176,600원으로 시작해 장중 177,900원까지 올랐으며, 175,500원까지 저점을 기록하는 등 등락을 보였다.
거래량은 23,914주, 거래대금은 42억 3,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삼성물산의 시가총액은 30조 1,028억원으로 코스피 시장 16위에 해당한다. 이날 PER(주가수익비율)은 15.55배로 동일업종 평균 9.51배에 비해 높은 값을 나타냈다. 이는 삼성물산에 대한 시장의 상대적 고평가 상태를 시사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한 동일업종이 0.88% 상승하는 동안 삼성물산 역시 강보합 흐름을 이어갔다.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비중은 27.75%로 확인됐다. 금융투자업계는 삼성물산의 업종 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에는 배당 정책, 신규 수주 등 재무·경영 계획과 외국인 수급 동향이 추가적인 주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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