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정국, 단숨에 스포티파이 10억 질주”…‘FAKE LOVE’ 강렬함→K-팝 새 역사 갈아치운 여운
뜨거운 조명 아래 방탄소년단의 무대는 언제나 새로운 역사를 쓴다. 단체곡 ‘FAKE LOVE’에서 정국의 솔로 ‘3D (feat. Jack Harlow)’로 이어진 10억 스트리밍 돌파의 흐름은 K-팝 신화를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세계 음악 팬들은 하나의 파도가 돼 방탄소년단과 정국의 이름을 글로벌 차트 곳곳에 남겼다.
방탄소년단의 ‘FAKE LOVE’는 2018년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의 타이틀곡으로, 어둡고 강렬한 감성 안에 깊은 내면과 성장의 순간을 꾹 눌러 담았다. 그루브가 살아있는 트랩 비트, 거칠게 긁어내린 록 기타, 그리고 사랑이 거짓으로 바뀌는 절망의 메시지가 전 세계 리스너의 마음을 단숨에 휘감았다. 이 노래는 빌보드 ‘핫 100’ 10위,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100’ 42위를 빛내며 일찌감치 글로벌 음악계를 들썩이게 했다. 특히 ‘LOVE YOURSELF 轉 ‘Tear’’ 앨범은 한국 아티스트로 최초로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 1위 하나로 K-팝이 가진 위상의 전환점을 이뤄냈다.

이번 10억 회 스트리밍 돌파로 방탄소년단은 ‘Dynamite’, ‘My Universe’, ‘Butter’,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까지 총 5곡이나 억단위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K-팝 아티스트 중 전례없는 금자탑을 쌓았다.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1억 회 이상 재생된 곡만 무려 127곡에 달한다는 점은 방탄소년단의 음악이 어디까지 뻗어 있을지에 대한 기대치를 높인다.
정국의 활약도 눈이 부시다. 솔로 싱글 ‘3D (feat. Jack Harlow)’는 2023년 9월 공개 직후 빌보드와 영국 차트 양쪽 모두에서 5위로 데뷔하며 그의 독보적 존재감을 증명했다. 세련된 2000년대 힙합·댄스 사운드 위에 뜨거운 감정선을 녹여낸 R&B 팝 장르로, 3차원처럼 입체적인 ‘너’를 만나는 설렘과 확신이 세련된 퍼포먼스에 담겼다. 정국은 ‘Seven (feat. Latto)’, ‘Standing Next to You’, 찰리 푸스와 합을 이뤘던 ‘Left and Right (Feat. Jung Kook of BTS)’까지 4곡의 솔로 트랙을 억단위 스트리밍 클럽에 올리면서 K-팝 솔로 아티스트 사상 최다 10억 곡 보유라는 대기록까지 함께 쟁취했다.
이처럼 방탄소년단과 정국이 이어간 스포티파이의 대기록 행진은 K-팝의 길 위에 황금빛 초석을 하나씩 쌓아 올리며, 음악으로 이룬 감동과 성취가 앞으로의 활동에 또 다른 이정표가 될 것이란 기대감을 높인다. 세계 각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FAKE LOVE’와 ‘3D (feat. Jack Harlow)’는 다양한 글로벌 차트에서 변함없이 이어지는 사랑 속에서 K-팝의 진정한 힘을 새기는 순간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