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 116배로 급등”…청담글로벌, 투자심리 자극하며 상한가 근접
코스닥 시장에서 청담글로벌이 이례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8월 29일 오후 2시 35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청담글로벌은 9,420원까지 급등해 전일 종가 7,440원 대비 26.61%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장가는 7,520원이었으며, 장중 9,470원까지 치솟았다가 저가 7,480원을 기록하는 등 변동성도 함께 나타났다.
이날 청담글로벌은 675만여 주에 달하는 거래량과 580억 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하면서 시장 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시가총액도 1,989억 원으로 코스닥 440위권에 위치, 동종 업종의 다른 종목에 비해서도 높은 주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주가수익비율(PER)이 116.3배에 달한다는 점이다. 이는 동일업종 평균 PER 22.97배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청담글로벌의 실적 대비 투자 선호도가 단기적으로 급격히 증가한 신호로 해석된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는 현재까지 해당 종목에 신규 진입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외국인 보유 주식수와 소진율이 모두 0%를 기록했다.
청담글로벌의 이번 강세는 최근 코스닥 시장 평균 상승률인 0.34%를 압도하는 흐름이다. 업계에서는 단기 급등 배경으로 신규 이슈나 미래 성장성에 대한 기대가 시장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PER 급등이 지속될 경우 기업 가치와 투자리스크 평가에 변곡점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시장 일각에서는 청담글로벌의 밸류에이션 부담과 실제 실적 간 괴리에 대한 점검 필요성을 강조한다. 투자 흐름과 실적 기반 전망 간의 간극 해소 여부가 향후 주가 방향성 결정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변동성이 중소·중견주 투자자에게 경각심을 요구할 수 있다며, 기업 본연의 기초 체력과 중장기 성장 동력에 대한 재평가 필요성을 언급하고 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