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초반 2대 상승…대우건설, 건설업 강세 속 3,510원 상승 흐름
대우건설 주가가 11월 26일 장 초반 건설업 전반의 강세 흐름과 함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단기 변동성은 제한적인 수준이지만 업종 평균과 비슷한 등락률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향후 건설경기와 수주 동향에 따라 주가 흐름이 좌우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26일 오전 9시 36분 기준 대우건설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 3,430원보다 80원 오른 3,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률은 2.33로, 같은 시각 동일업종 등락률 2.53 상승과 유사한 수준이다.

이날 대우건설은 시가 3,470원에 출발해 장중 저가 3,445원, 고가 3,520원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장 초반 기준 주가 변동폭은 75원으로 집계됐다. 거래량은 309,176주, 거래대금은 10억 8,000만 원 수준을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1조 4,547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전체에서 233위에 올라 있다. 외국인 투자자 지분 소진율은 10.40로, 대형 건설주 가운데서는 비교적 낮은 편에 속하는 수준이다. 동일업종의 주가수익비율PER은 54.62로 제시됐다.
전 거래일인 11월 25일에는 대우건설이 3,485원에 장을 시작해 장중 3,515원까지 올랐다가 3,395원까지 밀리는 등 변동성을 보였다. 결국 3,430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당시 거래량은 786,523주였다.
시장에서는 건설 업종 전반의 동반 강세 속에서 대우건설이 업종 평균 수준의 수급과 가격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코스피 전체 투자심리와 건설경기 관련 지표, 금리 수준 등이 주가 방향성에 영향을 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향후 대우건설 주가 흐름은 국내외 건설 수주 환경, 부동산 경기, 인프라 투자 확대 여부 등 주요 변수에 따라 추가 상승 여력이 결정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