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기 0.74% 하락 출발”…외국인 소진율 37.76%·PER 26.44배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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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주가가 10월 17일 오전 장에서 약세로 출발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오전 9시 11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200,000원에 거래되며, 전일 종가(201,500원) 대비 1,500원(-0.74%) 내린 수준이다.  

 

주가는 시가 200,000원으로 시작해 장중 201,500원의 고가와 199,000원의 저가를 오가는 등 소폭 등락을 나타냈다. 이날 현재까지 거래량은 20,966주, 총 거래대금은 41억 9,5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출처=삼성전기
출처=삼성전기

삼성전기의 시가총액은 14조 9,761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시총 41위를 기록하고 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26.44배로, 동일업종 평균 PER 73.48배에 비해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배당수익률은 0.90%다.  

 

외국인 투자자 동향을 보면, 전체 상장주식 74,693,696주 중 28,207,993주를 보유해 외국인 소진율은 37.76%로 집계됐다. 이날 동일업종 등락률은 0.24% 상승을 기록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들은 "삼성전기의 PER이 업종 평균 대비 낮은 점에 주목하고 있다"면서도 "시장 전반의 관망세와 단기 등락 가능성도 병존한다"고 설명했다.  

 

향후 삼성전기 주가 흐름은 외국인 투자세, 업황 회복 기대감 등 변수가 맞물릴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대형 수출주와 IT부품주의 향후 실적 발표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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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코스피#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