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장중 4.4% 급등”…코스피 강세 속 거래량 급증

17일 코스피 시장에서 동양이 장중 한때 4.43% 오르며 두드러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오전 9시 50분 기준 동양은 전 거래일 종가 1,060원보다 47원(4.43%) 오른 1,107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는 1,046원에 형성됐고, 주가는 장중 1,032원에서 1,145원까지 넓은 폭으로 움직였다.

이날 거래량은 2,035만 7,946주가 집계되며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거래대금은 225억 1,400만 원에 달했다. 동양의 시가총액은 2,647억 원으로, 코스피 640위에 위치했다.

동일 업종의 등락률도 0.75% 상승하는 등 시장 전반의 분위기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동양 주식 소진율은 1.05%를 기록하고 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이날 거래량 증가와 업종 강세가 맞물리며 추가 상승 모멘텀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구간에서 수급 변화와 동종 업종 흐름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고 조언한다.

향후 동양 주가의 흐름은 글로벌 시장 분위기 및 단기 투자 심리에 따라 좌우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투자자 관망세와 주요 이슈의 영향에 주목하고 있다.